바리스타 한샛별의 꿈과 희망이 영그는 곳…아모르뜰 운영 고성군청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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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18회 작성일 23-08-28 19:34본문
고성군청 현관 좌측에 작은 카페가 있다.‘행복한 시간이 있는 곳’이란 이름이 붙은 이 카페는 남다르다. 토성면 도원리 장애인 거주시설 아모르뜰(원장 김유심)에서 운영하는 자립형 카페다.가격도 저렴하지만 커피를 내려주는 이들의 정성이 참 따스하다.
주문이 있자 명랑소녀처럼 척척 커피를 뽑아내 건네는 능숙한 솜씨를 보이고 있는 한샛별씨(34세).프로급의 솜씨다.모자 패션이 잘 어울리는 그는 이곳에서 벌써 6년째 근무중이다.
카페는 한씨와 그 남편이 운영중이고 업무를 지도해주는 선생님이 있다.오늘은 함께 근무하는 남편은 쉬는 날이라고 한다.한씨의 남편 심덕만씨도 아모르뜰 소속으로 이들은 작년에 결혼해서 아야진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다.
한씨는 남편과 매일 이곳에서 출근 카페일을 하고 있다.늘 밝은 표정의 한씨는 손님들에게도 인기다.그는 “아모르뜰에서 기거하는 동안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도 땄다.”말한다. 노련한 경험이 그대로 묻어 난다.외부 카페의 바리스타 못지 않은 능숙함이다.
한씨는 “거진에 어머니가 계시는데 워낙 바쁘다 보니 자주 못간다.”면서 웃는다.이 카페 운영을 지도하고 있는 이승혁씨는 카페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메뉴도 최근 개발해서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다고 한다. 카페 운영은 성공적으로 다가온다,
아모르뜰 고성군 카페는 아모르뜰 거주인들이 자활과 자립을 키워주는 시범카페다. 이들이 이곳에서 카페운영 경험을 통해 진정한 홀로서기를 모색해 주는 통로다.이씨는 “주문이 많을 때는 하루 100잔도 더 나간다”면서 군청직원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지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영그는 군청 카페는 오아시스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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